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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24-12-19
 황진호
홈페이지: -
조회 : 5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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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의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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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지난 2월 17.3%라는 경이로운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현역가왕2' 역시 놀라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본선 1차전 1대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의 첫 경연자로 데뷔 1년 차 유민이 선정됐고, 현역가왕2 투표방법을 숙지한 그는 "발라드와 정통의 대결"이라며 최우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민의 '바람길' 무대는 청아한 음색이 돋보였으나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최우진은 '현역가왕2'만을 위해 수개월간 연마한 화려한 대금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역가왕2 투표하기 집계 결과 132대 368로 최우진의 승리였다. 엔터테인먼트계 13년 차 박준영은 김경민을 맞상대로 골랐으나, '곤드레 만드레' 선곡으로 원곡자 박현빈의 우려를 자아냈고, 결국 강렬한 가창력으로 '안 올 거면서'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경민에게 84대 416으로 패배를 맛봤다. 신승태는 '실력파의 상징' 한강을 지목하며 열기를 더했다. '고독한 연인'을 선택한 신승태는 특유의 눈빛으로 관객을 매료시켰고, 맞선 한강은 '들꽃'으로 처절함을 표현했으나 "무대가 너무 안정적이다"라는 평가와 함께 현역가왕2 투표 점수 141점을 얻어 389점의 신승태에게 완패했다. 예선전 최고의 실력자로 선정된 2회 출전자 환희가 호명되자 객석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고, 환희는 후배들과의 대결은 부담스럽다며 10년 차 효성을 지목해 놀라움을 안겼다. 환희는 "제 자존심 때문에 기존 장르의 흔적이 남는 게 싫었다"며 "가수 생활 중 가장 깊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22년간 지켜온 R&B 스타일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환희는 '미워도 다시한번'을 선곡해 "특별 제작 마이크인가요"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율을 안겼고, '채석강'을 부른 효성은 완벽한 고전 창법이지만 현대적 감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현역가왕2 투표결과는 421대 79로 환희의 압승으로 마무리됐고, 설운도는 "환희는 특별한 트로트로 새 영역을 개척한다. 그 독창성이 매력적"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퍼포먼스의 제왕' 자리 탈환을 노리는 성리는 망설임 없이 김중연을 지목해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네 시대는 끝났다"는 성리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김중연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성리는 '새벽비'를 매혹적인 의자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실제 라이브인가요?"라는 극찬을 받았고, 김중연은 '연인'을 붉은 천의 맨발 투혼으로 승화시켜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현역가왕2 투표하기는 281대 219라는 접전으로 승부가 갈렸다. 진해성의 등장은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어냈고, "K방송사 1위 경험이 있습니다. S방송사 챔피언 선배님과 한번 겨루고 싶습니다"라며 강문경을 지목해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진해성은 "감정 전달에 집중했다"며 조미미의 '연락선'을 깊이 있게 해석했고, 강문경은 편곡 없는 원곡 그대로의 나훈아 '물레방아 도는데'로 이지혜의 눈물을 자아냈다. 두 실력자의 대결에 심사위원단은 고민에 빠졌지만, 현역가왕2 투표에서 354대 146으로 강문경이 승리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공훈은 주저 없이 "'미스터리 현역' 출동!"을 외쳤고, 모두가 숨죽인 순간 17년 차 베테랑 신유가 등장해 현장을 장악했다. 대기실에서는 "누가 선배님 해외라고 했어요!"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고, 이지혜는 충격으로 쓰러진 박현빈을 향해 "병원 갔다면서요!"라고 외쳐 완벽한 보안 작전을 엿보게 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출연진들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신유의 절친 박구윤도 "저 나쁜 녀석 봐라"라는 한마디로 당혹감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훈은 '님은 먼 곳에'로 새로운 시도를 했으나 음정이 불안정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잠도 설쳤다. 순수하게 노래하고 싶어서 나왔다"는 진심을 전한 신유는 '러브스토리'를 열창해 "신의 한 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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