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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25-01-02
 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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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승무원 2명 생존할 수 있던 이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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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7C2216) 참사에서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이 극적으로 생존했다. 이들의 생존 요인으로는 좌석 위치, 승무원 전용 의자(점프싯), 안전벨트 등이 꼽히고 있다.
냉장고 렌탈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남녀 승무원 2명만이 후미 쪽 비상구 근처에서 부상한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79명은 사망했다.
냉장고 렌탈사고 기종인 보잉737-800 항공기는 착륙 시 승무원 2명이 앞쪽 비상구 점프싯(Jump Seat·간이 의자)에 앉고, 다른 2명은 후미 쪽 비상구 점프싯에 앉도록 설계되어 있다. 점프싯은 비행기 문 옆이나 갤리(기내 주방)에 접이식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비상 장비가 인근에 비치되어 있다.
냉장고 렌탈승무원 전용 안전벨트는 승객용 허리벨트와 달리 가슴까지 고정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착륙 및 충돌 시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 생존한 승무원 두 명은 후미 비상구 점프싯에 착석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 소방대원들이 이들을 구조한 위치도 후미 비상구 문 입구와 가까운 곳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후미 동체 안으로 진입했으며, 남성 승무원은 서 있는 형태로 발견되었고 여성 승무원은 쓰러진 캐비닛에 깔린 상태로 발견되었다. 두 사람 모두 약한 의식 상태였지만, 여성 승무원만이 말이 가능했으며 "연기가 심하게 났고 펑 하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35년간 기내 좌석별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비행기 앞쪽 좌석의 사망률은 38%, 중간 좌석은 39%, 반면 꼬리 부분 좌석의 사망률은 32%로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이 통계가 모든 사고 유형에 절대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사고 상황에 따라 충격의 집중 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냉장고 렌탈이번 참사는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활주로 정면 구조물에 충돌하면서 후미가 절단되었고, 그로 인해 후미에 위치한 승무원들이 폭발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냉장고 렌탈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한·미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합동조사팀은 한국 조사위 소속 12명과 미국 조사팀 10명(연방항공청 1명, NTSB 3명, 보잉 6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냉장고 렌탈국토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규명되기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FDR 데이터 분석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음성기록장치(CVR), 관제 통신 기록, 조종사 및 관제사 면담 기록, 항공일지 등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핵심 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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