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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25-01-02
 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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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여행한 18명 중 나 혼자 살아”…방콕서 헤어진 유족 오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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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사비용“할아버지 생신이라고 따라서 온 6살 여자 꼬마의 목소리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부산이삿짐센터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 로비에 한 탑승자 가족이 마이크를 잡고 섰다. 전날 아침 9시3분께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로 가족 3명을 잃은 ㄱ씨는 “마지막 날 가족들과 헤어지며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부산이삿짐센터추천현재 인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ㄱ씨는 타이에서 가족들을 만나 여행했다고 한다. 당시 할아버지 팔순을 맞아 방콕을 찾은 가족 9명과 전남 목포에서 온 50대 5명, ㄱ씨 가족까지 총 18명이 함께 여행했다. ㄱ씨는 “마지막 날 인도로 복귀해야 해서 밤 10시30분에 먼저 인도로 입국했고, 한국으로 오는 분들은 새벽 1시30분 비행기를 탔다”고 말했다. 함께 여행한 17명과 다른 항공편을 타며 가족과 여행 동료들을 떠나 보내고 생존한 것이다. 그는 함께 여행한 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우리 가족 4명 중에, 같이 여행한 18명 중에 저 혼자만 살아남았다. 왜 고통은 저의 몫이냐”며 괴로워했다.부산이삿짐보관
부산이사짐센터ㄱ씨는 참사로 이어진 항공기 사고에 대한 갑갑한 마음도 쏟아냈다. 그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어떻게 조류경보를 낸 지 1분 만에 비행기가 메이데이를 할 수 있느냐”며 “그 전에 조류 관찰을 못 했나, 조류가 있기 때문에 착륙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착륙 허가 없이 착륙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무안공항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느냐,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처럼 조류 대응을 365일 24시간 365일 하고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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