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 좋은글
등록시간: 2007-03-02    띨띨이   홈페이지: -   조회 : 1219   추천 : 803  
앓느니 죽자





앓느니 죽자                   / 하영순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마음은 부드럽게 봄날처럼

그렇게 살고싶은데
구석진 곳에
모난 가시 하나 돌아다니면서
방해를 한다

송곳 끝이 마모되고
가시가 녹을 때까지
얼마나 끓여야
고 놈이 없어질까

오늘도
나와 나는
치열한 전쟁을 한다

참을 忍字(인자)를 배우기 위해서...

                
  의견달기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전체 총 : 2994 건 / 현재 130 페이지 / 총 150 페이지 ]
414   우리시대의 역설   깊은호수 07-04-10 1205 794
413   우리 회원님들의 마음이 너무 삭막한거 아이요?   wkrdmsdudxh 07-04-06 1201 783
412   군자의 삶   wkrdmsdudxh 07-04-06 1200 769
411   젊지도 늙지도 않은것이..........   작은영토 07-04-03 1203 835
410   꽃처럼 활짝~   미소 07-04-03 1209 765
409   하루에 다섯번씩   작은영토 07-03-30 1206 782
408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2] 미소 07-03-30 1208 807
407   아침웃음   미소 07-03-29 1204 809
406   월요일   미소 07-03-26 1194 822
405   사람   미소 07-03-21 1370
404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미소 07-03-20 1358
403   사람을 살리는 힘   미소 07-03-19 1199 810
402   가족   미소 07-03-16 1202 827
401   마음의 눈   작은영토 07-03-14 1195 839
400   ♬마음에 바르는 약♬   미소 07-03-14 1366
399   모든것엔 때가 있는법   미소 07-03-13 1386
398   참 맑고 좋은 생각   미소 07-03-12 1201 765
397   즐건   작은영토 07-03-12 1195 792
396   시계   미소 07-03-09 1220 832
395   곁에 두어야하는 친구...♧   미소 07-03-08 1390

[◀◀ 이전 10개] [121][122][123][124][125][126][127][128][129] 130  [다음 10개 ▶▶]
        
 
  제목 이름 내용 대분류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