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 좋은글
등록시간: 2007-03-02    띨띨이   홈페이지: -   조회 : 1217   추천 : 800  
앓느니 죽자





앓느니 죽자                   / 하영순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마음은 부드럽게 봄날처럼

그렇게 살고싶은데
구석진 곳에
모난 가시 하나 돌아다니면서
방해를 한다

송곳 끝이 마모되고
가시가 녹을 때까지
얼마나 끓여야
고 놈이 없어질까

오늘도
나와 나는
치열한 전쟁을 한다

참을 忍字(인자)를 배우기 위해서...

                
  의견달기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전체 총 : 2661 건 / 현재 114 페이지 / 총 134 페이지 ]
401   마음의 눈   작은영토 07-03-14 1193 838
400   ♬마음에 바르는 약♬   미소 07-03-14 1360
399   모든것엔 때가 있는법   미소 07-03-13 1377
398   참 맑고 좋은 생각   미소 07-03-12 1198 765
397   즐건   작은영토 07-03-12 1193 791
396   시계   미소 07-03-09 1217 832
395   곁에 두어야하는 친구...♧   미소 07-03-08 1384
394   함께 할 시간도 짧다   작은영토 07-03-07 1191 774
393   3월에 오는 눈   미소 07-03-07 1200 816
392   *♡♣ 이런 남편과 아내사이 ♣♡*   미소 07-03-05 1355
391   웃짜   작은영토 07-03-02 1194 783
390   앓느니 죽자   띨띨이 07-03-02 1218 800
389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   미소 07-02-27 1229 830
388   옆집아줌마   ㅋㅋㅋ 07-02-27 1210 817
387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24-12-14 22 12
386   ♪더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   미소 07-02-26 1200 744
385   좋은 주말 보내세요~   미소 07-02-23 1200 841
384   뱀이 술맛을 알면   작은영토 07-02-21 65535
383     가정의 달에도 대출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닐스 24-05-08 1189 196
382   똑.똑.똑   작은영토 07-02-21 1290 853

[◀◀ 이전 10개] [111][112][113] 114 [115][116][117][118][119][120] [다음 10개 ▶▶]
        
 
  제목 이름 내용 대분류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