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 좋은글
등록시간: 2006-10-15    대나무골   홈페이지: -   조회 : 1198   추천 : 696  
하늘을 보며 잠시....

구름을 볼 때마다
달팽이가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느릿느릿 지게를 짊어진 할아버지처럼

밤하늘의 달을 볼 때마다
세간이 줄었다 늘었다 하는 것 같았습니다.
흥했다 망했다 살다간 아버지처럼

그렇습죠, 세상에
내 것이 어디 있겠어요

하늘에 세들어 사는
구름처럼 달처럼
모두 세월에 방을 얻어 전세 살다가는 것이겠지요.

                
  의견달기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전체 총 : 2651 건 / 현재 110 페이지 / 총 133 페이지 ]
471   '평범'을 '특별'로 바꾸는 힘   미소 07-07-03 1206 796
470   . 쉬 ~~~~~~   작은영토 07-06-29 1361
469   상처없는 생은 없다.   황라현 07-06-29 1189 848
468   요새 뭐 하니?   작은영토 07-06-26 1215 836
467   쓸모 없음   미소 07-06-25 1219 874
466   내 이름은 기회   미소 07-06-14 1223
465     내 이름은 기회   ai 24-09-21 111 90
464       자동차보험비교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24-12-14 17 8
463   당신은 나의 행복한 비밀입니다   작은영토 07-06-13 1232 887
462   가슴으로 마시는 사랑차   미소 07-06-13 1381
461   태초에 칭찬이 있었다   작은영토 07-06-12 1195 862
460   마음의 보약이 되는 열가지 메세지   미소 07-06-12 1356
459   사람은 누구나 사랑 하지만   작은영토 07-06-11 1353
458   ┗♥+:+좋은 만남을 위해서는 +:+♥┛   미소 07-06-08 1220 819
457   웃음도 날을 가려 웃어야 제멋   작은영토 07-06-07 1208 797
456   행복의 조건   미소 07-06-07 1195 822
455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미소 07-06-05 1206 877
454   사람을 다스리는 방법   미소 07-06-04 1213 880
453   회오리 장미접기   작은영토 07-05-30 1279 853
452   ***감꽃 목걸이***   미소 07-05-29 1214 873

[◀◀ 이전 10개] [101][102][103][104][105][106][107][108][109] 110  [다음 10개 ▶▶]
        
 
  제목 이름 내용 대분류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