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사랑의 달입니다.
- 안 성란 -
가족이 그리워지고
멀리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오월입니다.
오월엔
사랑이 있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
조급한 길
잠시 쉬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만 보고 살아온 우리들.
삶이 중요하고
사회적 위치가 중요하고
시간에 노예가 되어 살아온 우리들.
한번쯤
사랑하는 사람을 돌아 보고
한번쯤 도움의 손길을 찾아 보는
마음이 부자가 되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월의 하늘은
넓고 푸름을 자랑하지만
파란 슬픔을 만드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웃의 고통을 먼저 생각하는
따듯한 말 한마디가
중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소중하다면
물질이 우선이 되서는 안됩니다.
효의 기본을 알아
부모님의 마음을 알고
스승님의 고마우심을 깨우치는
가장 사람 냄새가 나는
오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실한 사랑은
서로를 기쁘게 합니다.
기쁨이 있고
나누는 행복이 있는 오월은 사랑의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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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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