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우유신(朋友有信)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고 도와주는 친구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정말 드물게 그런 친구들을 찾을 수 있지요.
누구나 그런 친구들을 원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그런 친구가 되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남에게 주는 것보다는 받는것을 원하기 때문이지요.
친구란 정말 중요한 존재입니다.
세상에 그 누구보다도 가까운 것이 친구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할 이야기들을
친구에게는 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친구들과의 우정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나면 마음이 편안한 친구의 존재란
그렇게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만나는 친구들 같지만 자세히 보면
정말 귀중한 존재들이지요.
마치 공기와도 같이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귀한 사람이 바로 친구입니다.
이런 친구들과의 우정을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예절이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의 조상님들도 그점을 중요하게 여기시어
이런 붕우유신(朋友有信)이란 말을 후손들에게
남기시게 되었지요.
- 삼강오륜(蔘綱五倫)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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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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