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이론이란 책을 접했다.
이 책은 다우지수를 만든 다우가 월스트리트 저널에 쓴 자신의 생각을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우가 창립했고, 사람들이 다우가 쓴 칼럼에서 나온 기술적 분석을 다우이론이라고 불렀다.) 그 사람과 같이 일했던 적이 있던 로버트 레아가 해설한 책이다.
놀란 부분은 차티스트들의 역사가 생각보다 오래됐다는 것이다. 가치투자에 대한 생각도 중간에 나온다. 그러나 가격에는 모든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멘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월가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금융소득을 무슨 도박해서 번 돈으로 생각하는데, 이런 시선들을 가진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나보다.
이평선을 기준으로 시장을 판단한다. 요즘은 다 그 정도는 볼 줄 아니까 지금은 딱히 의미있는 거 같지 않다. 이격을 가지고 매수시점이다 라고 하기엔 요즘의 장세는 가는 놈만 가는 장세가 된지 꽤 오래됏다.
단 이 책은 요즘 차트 보는 책들과 다른 점은 개별주는 잘 분석하지 않는다. 분봉이나 시간봉 보다는 일봉이나 주봉을 보고 흐름을 판단하는 거 같다. 주로 지수나 섹터를 본다.
사실 서문만 보면 다 본 거다. 나머지는 글쓴이가 다우 이론에 대한 주석이고 사례들을 나열한 것이다.
역사 공부에는 효과가 있을 지도 모르겠으나 대체적으로 별로... 마치 수학공부를 하겠다고 유클리드의 기하학원론을 읽는 기분이랄까.
# 지금 출산율이 낮아서 집값이 떨어질 거라는데, 인구가 줄면 사람들은 도시로 몰리지 절대 지방으로 안 간다.
왜냐하면 인구가 줄면 지방자치 세수가 줄고 시골부터 보건, 복지, 교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더더욱 그런 곳에서 살기 싫어한다.
그러면 더욱 인구 집중이 가속화된다. 만약 지금 같은 상황에 집값이 폭락한다면 그것은 국가가 도산된 거다. imf 때 또는 리먼같이
# 출산율이 낮은 이유도 집값과 연관이 있다. 우선순위가 생존>> 번식이기 때문이다.
집이 생존에 직접적인 연관을 준다기보다는 애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드니까 자신의 미래가 불안한 거다.
지금 집도 없는데 애라도 낳아봐... 미래에 연금도 바닥날 텐데 뭐 먹고 사냐? 일자리는 죄다 서울에 몰리는데 게다가 서울 월세는 싸냐?
고시촌에서 매일 컵라면 먹고살아야 될 거 생각하면 애는 무슨...
폭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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